본문 바로가기
제품 후기/IT·플랫폼·서비스

델 인스피론 15 5505, 라이젠 4500U 치명적인 단점.. 구매 전에 보세요.

by 인챌 2020. 9. 28.

델 인스피론 15 5505, 라이젠 4500U 치명적인 단점.. 구매 전에 보세요.

 

 

필자는 라이젠 CPU 4500U가 탑재된 델 인스피론 15 5505 제품을 9월 초에 구매해서 약 한 달간 사용하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은 아마 중저가 라이젠 4500U 제품인 레노버 슬림5, 비보북 S15, Acer 아스파이어5 등의 제품 사이에서 고민을 할 것이다.

 

많은 제품 중에서도 현명한 구매를 위해서는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해야할 것이다.

자, 이 글을 통해 델 인스피론 15 5505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지 판단해보자.

 

 

 

 

 

 

 

■ 델 인스피론 15 5505 디자인 및 특징

 

 

나는 노트북의 외관, 디자인이 예뻐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일 사용해야 하고, 매일 봐야하는 제품은 외관도 마음에 들어야 쓸 때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핸드폰도 아이폰을 선호한다.

 

이러한 나의 취향에는 델 인스피론 15 5505의 디자인은 합격이다.

 

 

델 인스피론 15 5505 상판

 

상판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은색 알루미늄이다.

검정색은 너무 투박하고, 흰색은 쉽게 더러워진다고 생각해서 나는 은색을 선호한다.

특히 Dell의 빛나는 읜색 마크가 참 고급스럽다.

 

 

 

 

 

델 인스피론 15 5505 충전기

 

충전기도 투박하지 않고 작다. 마음에 든다.

 

 

 

 

 

 

델 인스피론 15 5505 왼쪽 옆모습

 

왼쪽 옆모습도 17.9mm로 굉장히 날렵하다. 무게도 1.72kg로 총 경량은 아니지만 가벼운 편에 속한다.

포트 구성은 차례로 충전포트, HDMI케이블, USB 3.1, USB 3.2 type C (PD충전 지원)가 있다.

 

 

 

 

 

델 인스피론 15 5505 오른쪽 옆모습

 

오른쪽은 차례로 이어폰단자, USB 3.1, SD카드슬롯이 있다.

 

 

 

 

 

 

에르고리프트 흰지 적용

 

또 왼쪽 모서리 부분을 자세히 보면, 노트북이 약간 들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에르고리프트 흰지라는 기술로 노트북을 3도 정도 뜨게 해서, 타이핑하기 더 용이하게 해준다.

또한, 밑판의 발열 통풍구를 바닥에서 띄워서 발열처리에 좋다.

 

 

 

 

 

 

델 인스피론 15 5505 베젤

 

또 측면 옆변 디스플레이 베젤이 상당히 얇아서 고급스러움을 준다. 본체대비 디스플레이가 86.3%라고 한다.

특이한게, 베젤이 하얀색이다. 다른 제품은 보통 베젤이 검정색인데 하얀색이 희소성을 주고 보기에도 이쁘다.

한 유튜버는 베젤이 하얀색이여서 몰입감이 떨어진다고 리뷰했었는데, 나는 전혀 느껴보지 못했다.

 

 

 

 

 

 

델 인스피론 15 5505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NTSC 45% 220nit로 좋지 않다. 아마 델 인스피론 15 5505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일듯 하다.

 

 

 

 

 

델 인스피론 15 5505 키보드

 

키보드도 은색으로 통일되서 상당히 이쁘다. 

특히 방향키 위에 페이지 업, 페이지 다운 키가 있어서 사무 업무를 보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number lock 위에 계산기키가 있는데 누르면 계산기가 바로 튀어오고, 옆의 CE 버튼, +/-버튼 등을 이용해서

계산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키감은 적당히 깊어서 좋은 편이다.

 

단점으로는, 방향키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평소 큰 방향키를 이용하던 나에겐 좀 불편했다. 

그래서 실수로 페이지 업다운 키를 누를 때가 종종 있었다.

 

 

 

 

 

 

 

뿐만 아니라 키보드 백라이트도 밝기1, 밝기2 두 단계로 지원한다.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나뉘는 부분을 보면 발열 통풍구가 존재한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델 인스피론 15 5505 하판

 

자 이제 하판을 살펴보자. 하판 디자인도 은색 알루미늄으로 깔끔하다.

 

왼쪽 오른쪽으로 스피커가 있고, 밑에는 큼지막하게 두개의 줄로 발열 통풍구가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원히트팬이므로 발열처리가 좋지는 않다.

 

 

 

 

 

■ 델 인스피론 15 5505 장단점

 

타 회사 중저가 라이젠 4500U 르누아르 제품 대비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다.

 

 

장점

 

- 디자인이 이쁘다. 얇은 흰색의 베젤, 상하판 은색 알루미늄, 은색 키보드. 

- 두께가 1.79mm, 무게가 1.72kg로 얇고 가볍다.

- 충전기도 작고 가볍다.

- 레노버, 에이수스, 에이서 보다 좋은 Dell 브랜드벨류.

- Dell의 좋은 A/S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 My Dell, Dell Assistant 등 Dell 자체 지원프로그램이 좋다.

- PD 충전 지원.

- 키보드 키감이 좋고, 계산기키, 페이지 업다운키가 편리하다.

- 지문인식의 전원버튼. 또한, 전원버튼은 쌔게 눌러야 작동하기 때문에, 다른키를 치다가 실수로 눌러도 꺼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단점

 

- NTSC 45% 220nit의 디스플레이. 색감이 노란 느낌이 있다. 선명도가 떨어진다.

디스플레이는 체감상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디자인 작업, 동영상 편집을 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 원히트팬. 발열 처리가 좋지 않아서 키보드 왼쪽 부분이 가끔 뜨거워 진다.

- 타 중저가 라이젠 4500U 제품 보다 높은 가격. 필자는 16g 제품을 79만원에 구매했다.

- 배터리 40hw로 용량이 작다. Dell 자체 전원모드 (균형모드)로 약 4~5시간 사용 가능한듯 하다.

 

 

 

 

 

■ 델 인스피론 15 5505 한 달 사용후기

 

 

한 달간 사용해보니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첫째로 디자인이 예뻐서 마음에 든다. 맥북 다음으로 디자인이 예쁘다고 생각한다.

 

또한, 필자는 노트북으로 매일 사무 업무를 하는데, 키보드가 사무 업무를 하는데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고 키감도 좋아서 만족스럽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다. 듀얼모니터로 사용했을 때, 디스플레이 품질이 확실히 차이가 난다. 하지만 카페 같은 곳에서 일을 할때, 노트북만을 사용하면 불편함은 느끼지 않는다.

 

그리고 라이젠 4500U 르누아르의 경우, 정말 빠르다. 부팅이 약 5초가 걸리고

버벅이는 대체로 현상이 없다. 하지만 인스피론 15 5505의 제품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프리징 현상이 1~3초 생긴다 (하루에 한 두번 꼴). 이 때 Dell 전원모드가 아닌 최고의 성능모드를 사용하면 프리징이 생기지 않지만, 그러면 발열이 심해지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마지막으로 한줄로 요약하겠다.

 

사무용도로 중국, 대만 브랜드 보다 세련된 디자인의 노트북을 사용하고 싶다면 인스피론을 구매하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