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한 지 반 년이 지난 시점 월매출 5,500만원을 달성했다. 그리고 그 이후 하락세를 맞이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자만심과 나태함이다.
월매출 5500만원이 되기까지 매월 성장해왔다. 그래서 앞으로도 막연히 성장할 것이고 12월이면 월매출 1억도 찍을 거라고 쉽게 생각했다.
그 이후에 나의 관심은 부동산 투자로 옮겨갔다. '한 달에 이 정도 버는데.. 그냥 이 돈을 나두기엔 아까워' 라고 생각했다.
부동산 강의를 결제해서 부동산을 공부하자, 점차 다른 관심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스마트스토어는 관심에서 점점 멀어졌다. 결국 스마트스토어는 확장하지 않고, 단지 유지 수준으로만 운영하게 됐다.
하지만 유지조차 할 수 없었다. 나는 유지를 하고 있지만 경쟁자들은 앞으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으니까 나는 자연스레 뒤쳐지는 것이었다. 따라서 내 매출은 점점 하락했다.
올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나의 도전 또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원래 나의 목표였던 월매출 1억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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