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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미국주식으로 부자되기 (미주부, 김훈) - 아주 쉬운 미국주식 입문서, 섹터 ETF 매수 계기가 된 책

by 인챌 2022. 7. 12.

미국주식으로 부자되기 (미주부, 김훈) - 아주 쉬운 미국주식 입문서, 섹터 ETF 매수 계기가 된 책

 

1. 이 책을 고른 이유

매월 초 소득의 일정 부분을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보통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존슨 같은 우량주에 투자했다.

새로운 종목을 조사하던 중 유튜버 '미주부'가 전기차산업 ETF인 LIT를 분석하는 영상을 봤고, 통찰력이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사람의 투자 노하우를 배우고자 이 책을 골랐다.

 

 

 

2. 저자 소개

미주부는 16년 간 화장품 산업에서 사업을 했으며 투자유치, M&A, 그리고 상장사에 회사를 매각하여 큰돈을 번 사람이다. 다른 주식 투자자와 다르게 사업을 한 경험이 있어서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는 능력, 기업 분석 스킬이 뛰어난 것 같다.

 

 

 

3. 핵심 내용과 나의 생각

 

- 무엇보다 회사의 주식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그 회사의 비즈니스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그 회사의 비전이나 가치가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

 

==> 비즈니스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산 주식이 있었고, 입소문에 산 주식은 수익이 좋지 않았다.

SK하이닉스, 바이두. 아직 팔진 않았다.

 

 

- 만약에 경제위기나 코로나 19같은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 때, 내가 가진 주식의 절반 정도를 안전자산에 투자해둔다. 그러면 주가가 30%가 하락했을 때 안전자산은 30% 올라서 나의 자산을 지킬 수 있다. -> 시장이 회복하는 시기가 오면 다시 주식자산으로 변경한다.

 

==> 많은 비중을 성장주에 투자하고 있었다. 물론 끝까지 버틴다면 결국엔 오르겠지만 경제위기가 왔을 때 돈이 필요해서 파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

 

 

- 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원리는 간단하다.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이 같이 상승하는 것이다. 단, 기업의 성장보다 주가가 먼저 오를 수도 있고, 기업의 성장이 먼저 되면서 주가가 따라 오르는 경우가 있다.

 

- 애널리스트 보고서 찾는 법 : 기업명 fildetype:pdf

- 애널리스트 리포트 참고 항목

1) 매출과 순이익 지속 성장 여부

2) 분야 1등 or 1등 될 수 있는지

3) 산업 계속 성장 여부

 

 

- 주식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ETF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개별 종목에 투자한다면 그 기업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해야 한다. 재무제표, 실적발표, 주가가 비싼 건지 분석해야 한다. 주식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20개 이상의 개별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면, 회사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할 시간이 없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전체 자산에서 ETF 보유 비중을 70%이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 현재 ETF 비중이 38% 이다. 2022년까지 ETF 비중을 50%로 올린다.

QQQ 12.5% IVV 12.5% + 나머지 25%는 섹터 ETF로 맞추자.

 

 

 

- ETF 선택할 때의 기준 5가지

1) 운용자산 규모는 클수록 좋다. 자산 규모가 최소 $1B 이상.

2) 하루 거래량은 최소 100,000건 이상

3) ETF 거래 기간도 길면 길수록 안정적 : 최소 5년 이상

4) 자산 구성 내역 확인은 필수. 어떤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 ETF인지 먼저 확인

5) 규모가 큰 자산 운용사 선택 (Black Rock, Vanguard, State Street)

==> SNSR(IoT)은 1) 2)가, DRIV(자율주행)는 1)이 해당되지 않는다. 아직 전기차와 다르게 4차 산업혁명의 파도에 본격적으로 올라타지 못한 산업이다. 

 

 

- 주식 투자는 휼륭한 기업의 주식을 계속 모아가는 것이다.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 경우는 2가지가 있다.

1) 내가 목표한 기업가치에 도달했을 경우

2) 내가 생각했던 비즈니스 모델이나 방향성과 다르게 가는 경우

==> 주식을 투자한 이래로, 네이버를 사고, 바로 판 것 이외에는 매도를 해본 적이 없다. 잘 파는 것도 실력이다, 매도를 하는 실력도 키워야 한다. 

 

 

-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팁

1) 아마존 양도차익 1000만

2) 보잉 800만 손실, 하지만 오를 것이라 예상 -> 보잉 800만 손실을 실현한다 -> 양도차액을 200만을 소득으로 잡는다. -> 1주일 뒤 보잉 800만 다시 매수.

 

 

- 종목 스크리닝 (Finviz 활용)

1) PEG Ratio (Price Earnings to Growth ratio) < 1 and Forward PE < 20

-> 섹터 평균보다 PER가 낮고, 순이익 성장성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

2) Operation Margin > 15%

3) Sales growth past 5 years > 10% 

4) EPS growth nest 5 years < 10%

 

 

 

- BM체크리스트

 

-가치평가 체크리스트

 

-재무제표 체크리스트

 

 

 

4. 이 책을 읽고 느낀 점과 바뀐 점

미국주식에 투자한 지 약 2년이 되었고, 매수한 개별종목도 19개나 되었다.

19개나 되니, 기업 실적 발표와 관련 이슈를 꼼꼼히 검토하기가 어려웠었다. 그래서 어느샌가부터 추가 매수를 하는데 확신이 모자란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본업이 사업인 나에게는 큰 신경을 써야 하는 개별종목보다 섹터 ETF가 더 알맞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 기업이 계속 성장하리라는 확신보다는 해당 산업에 계속 성장하겠다는 확신을 갖는 게 더 쉽기 때문이다. 물론 수익률은 더 낮을 수 있다.

 

 

그래서 7월 초에는 ETF만 매수했다.

 

LIT : 2차전지 + 전기차 ETF

SMH : 반도체 ETF ( SOXX와 다르게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인 TSMC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DRIV :  자율주행 + 전기차 ETF

 

어느 기업이 해당 산업의 최종 승자가 될지는 확실하진 않다. 과거 2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자동차 기업이 수백 개가 생겼는데 그중 살아남은 자동차 기업은 몇 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동차 산업이 발전할 것은 확실했다.

 

마찬가지로, 전기차 산업은 앞으로 기존의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점점 차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8월 추가 편입 ETF : QCLN (신재생에너지 + 전기차), SNSR 소량 (IoT)

8월 추가 매수 종목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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