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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원씽 (케리 켈러) - 가장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하라

by 인챌 2022. 8. 2.

 원씽 (케리 켈러) -가장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하라

 

 

책 원씽에는 여러 가지 도움 되는 개념이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마치 첫번째 도미노처럼 다른 일들도 자동적으로 해결해주는 단 하나의 일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To-do list를 만든다. 중요한 것부터, 업무에 관련되지 않은 사소한 일들도 적는다.

책 '정리하는 뇌'에서 To-do list를 적으면, 기억을 외부화해서 뇌의 용량을 덜어준다는 것을 배운 이후로 실천해왔다.

하지만 나의 To-do list는 잘못됐었다. 나는 어느샌가 To-do-list의 개수를 많이 없애는데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원씽은 말한다. "할 일 목록은 우리의 좋은 의도를 담아 놓은 유용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까지 해내야 한다고 우리를 괴롭히는 원흉이기도 하다. 단지 그것들이 목록에 적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모든 일은 평등하지 않다. 각각의 일마다 중요도가 다르고, 그중에서도 '핵심'인 일이 있다. 나는 바보처럼 To-do-list의 개수를 많이 없애는데 혈안이 되어있어서, 대체적으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운 일 = 가장 중요한 일은 제쳐두고 있었다. 얼마나 바보 같은가?

 

 

20%의 행동이 80%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파레토의 법칙처럼, 가장 중요한 일이 내가 원하는 대부분을 이뤄준다. 가장 중요한 일 한 가지, 그것을 찾고 실행하면 된다.

 

 

원씽을 읽은 후, To-do-list에 가장 중요한 일 한 가지만 적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단계들만 적고 있다. 이렇게 하니까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줄어들어 머리가 맑아진다. 시간에 쫓기는 느낌을 받지 않아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걱정과는 다르게 사소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 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더불어 원씽을 읽고 독서 방법도 효율적으로 개선되었다. 책에는 '핵심'인 내용이 있고, 부차적인 내용이 있다. 많은 내용을 기억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메시지만 기억하려 했다. 중요한 한 가지만 기억하니, 삶에 적용하기가 쉬웠다.

 

 

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들을 마주할 것이다. 거기에서 나의 원씽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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